요즘 일본영화, 대만영화에 빠져서 하루에 한편씩 보고있는데요. 어제 본 영화의 남주에 폭- 빠져버린 일인입니다. 사실 예전에 기무라타쿠야에 빠져서 기무라가 나오는 일드를 몽땅 받아서 보고, 니노미아 카즈나리로 옮겨가서는 아라시의 예능이랑 예능을 다 보고 했던 시절이 있었더랬는데요.. 아라시의 예능은 지금봐도 배꼽빠지말한 재미있는 편들이 많이 있어요. 아이팟을 들고다닐때 영상을 변환시키는 정성을 쏟아부어가며 보았던 영상들이었네요. 다 어디로 갔을까? ㅎㅎ
그런데. 다시 일본 배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란 배우인데 1988년생이고 189라는 바람직한 기럭지를 자랑하는 훈남이예요.
나랑 나이차이가 심하게 나는데, 왜때문에 많이차이나는거 같지않지? 잘생기면 다 오빠라더니 그래서인가봉가.
심지어 어제 본 아오하라이드라는 영화에서는 고딩으로 출연.ㅋㅋㅋ 88년생이면 벌써 30살이 넘은 나이이구나. 어쩐지 고딩같이 않았어.
결혼도 했고, 쌍둥이딸과 아들까지 있는 한집안의 가장이었어요. 와타나베 켄의 딸램 안이 와이프. 와나타베 켄의 사위였다니. 훌륭하구낭!
아오하라이드는 아오하루(청춘) + 라이드의 합성어로 청춘에 열심히 실려간다라는 의미를 담은 작품이라고 해요. 만화가 원작인데. 만화컷을 몇개 보았더니 히가시네 마사히로는 만찢남이로군요. 뭔들 안 멋있겠어요.ㅋㅋㅋㅋ
부모님의 이혼이라는 상황과 엄마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는 코우(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엄마를 떠나보낸 후 좀처럼 마음을 열지 못하고 정을 주지 못하며 꽁꽁 마음을 숨긴채 생활을 하고 있어요. 여주인공인 후타바를 좋아하지만. 본인은 누군가를 좋아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표현하지도 않고 다가오는 후타바를 밀어내기만 하구요.
결국 후타바의 도움으로 상처에 맞서 이겨내는 코우. 사실 엄마의 병과 죽음이 코우의 탓은 아니니, 코우가 그 상처로 계속 마음을 닫고 살아가야 할 이유는 없죠. 엄마도 그걸 바라지는 않으셨을테니까요. 마지막 일출을 배경으로 한 둘의 모습은 너무 이뻤네요.
일단 영화의 내용보다는 히가시데 마사히로 보는 재미로 보게된 영화여서 저는 만족스러웠답니다. 평점이 그리 높지 않은 이유는 발연기와 뻔한 줄거리 때문일까요?
이 영화를 보고 히가시데 마사히로 사진을 찾아본 일인. 오래간만에 일본배우 사진을 찾아보고 프로필을 보고있네요. 히가시데라는 이름이 어려워서 익숙해지는데 좀 시간이 걸렸어요. 계속 히데가시라고............쩝;
이제 아사코를 봐야겠어!
검색해서 저장해버린 히가시데 마사히로 사진 투척!!! 짜잔!!!
#히가시데마사히로 #아오하라이드 #일본영화 #일본배우 #아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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